
장마철
어제는 보슬비가 밤새 내리더만
아침엔 선선한 바람이 불고
양산 금산누리길을 걷다
하늘을 보다
멀리 금정선 끝자락 아래
왼쪽에 내가 사는 아파트가 보인다.
어제 마신 술이 덜 깨서
그냥 마구 걸었다
2025년 6월 22일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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