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있으면 좋을까?
수정 2025.07.07 20:37
김상민 기자
캔버스에 아크릴 (50 ×65cm)
아무것도 없는 곳에 나 홀로 집을 지어 봅니다.
바람소리 벌레소리 들으며 흘러가는 구름과 별들을 바라봅니다.
그러다 심심하면 하나둘씩 집을 꾸며 봅니다.
처마도 만들고, 풍차도 만들고, 테라스도 만들어 봅니다.
이것저것 뚝딱뚝딱 어설프게 만들면서 나만의 집을 만들어 갑니다.
아무 소리도 안 들리고, 다른 사람 눈치도 안 보고, 오로지 나 혼자만의 시간을 즐깁니다.
그러나 며칠도 못 가서 지루해 하고, 사람들과 같이 있고 싶어 할 거 같습니다.
그래서 적당히 혼자와 적당히 같이가 잘 섞여 사람이 살아가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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