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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강사랑채 소들빛작은도서관 창작시문집 5번째다

정말 힘들게......하루하루에 사연이 담긴 시문집이다. 작년 1월부터 올해 2월까지,당진시립중앙도서관에서 배려주셔서 5번이나 시수업을 하게 되었고,매번 시창작문집을 만들었다. 너무 고마웠다.당진시립도서관 사서분들 그리고 제 수업을 들어주신 분들께. 그리고 어제는 기억에 남는 문집이 되었다. 2025. 2. 7 금요일

책이야기 11:24:51

일상이 이래도 되나?

일상이 이래도 되나?  2월 7일은 잊지 못할거다. 일상이 이렇게 극적으로 변해도 되나 싶다.어쩌면 내 삶을 내 일상을 송두리째 흔들어 놓은 날이다. 그렇게 성장, 아니면 변화를 가져다 준 날이다. 항상 좋을 순 없지만 더 이상 나쁠 수도 없다는 말, 이 또한 지나가리라고 믿는 것.그런 말들로 나를 위로하고 버티며 살아왔다. 그래도 다정한 마음으로 세상사람들을 대하면서 살면서 상처받지 않으려고 애쓴다. 내가 착하게 사는 건 다 나를 위한 일이라고. 그렇다고 세상이 나를 착하게 대하지 않는다는 건 안다. 그건 그거고 이건 이거라고. 닷새째 추위가 찾아오고 금요일은 아침부터 눈발이 휘날리고 바람까지 거세게 불었다. 매주 금요일날처럼 9시가 넘어서 집을 나섰다. 내포문화숲길 눈길은 아무도 지나가지 않아서인지 ..

하루하루 11:15:30

다정ㅇ함이란 거래가 아닌 삶의 태도

다정함이란 거래가 아닌 삶의 태도입력 : 2025.02.06 21:16 수정 : 2025.02.06. 21:23 김민섭 사회문화평론가  ‘다정함에 대하여’라는 주제의 강의를 많이 다니게 됐다. 얼마 전 우리는 조금 더 다정해도 됩니다>라는 책을 쓰고서는 더 그렇다. 강의가 끝난 후 많이 듣는 질문이 있다. 우리가 왜 다정하게 살아야 하느냐는 것이다. 그러면 손해 보게 된다, 오해를 사게 된다 등의 말도 함께다. 사실 그게 맞다. 다정하게 사는 건 끊임없이 소진되는 일이기도 하다. 새해가 되면 많은 사람들이 올해는 좀 다정하게 살아볼까 다짐하지만 곧 포기하고 자신을 위해 살겠다고 마음먹는다. 다정은 쉽게 소진되고 상처받는다. 그러나 요즘의 나는 다정함으로 인해 상처받는 일이 많이 줄었다. 언제부터인가 하면..

칼럼읽다 10:3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