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번째 월간 상태책 소식지 -2022년 9월호- 책읽기가 주춤하다 글을 소설을 미친 듯이 쓰고 싶었다. 그런데 마음대로 되지 않았다. 이건 순전히 내가 자초한 일이다. 욕심이 앞섰다. 독립을 원했지만 주변환경은 상황은 그렇지 않았다. 도망치듯 도서관에 가서 책 읽는 일도 다른 일로 할 수 없었다. 여러 일이 겹쳤다. 개인 사정이라는 게 이런 것인가 싶다. 살다보면 그럴 수 있다고. 그렇다고 책과 완전히 떨어질 순 없었다. 일단 관동서재... 그리고 전국학교도서관모임이다. 관동서재에서는 공자에 대하여 이야기를 나누어야 했다. 그렇게 읽은 책이다. 띄엄띄엄 읽었다. 곁에 두고 읽어야 할 책이다. 내 삶이 핍박해질 때 읽어야 할 책이다. 일단 공자, 논어를 검색하거나 철학책에 가서 책을 골랐다. 정말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