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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의 행군’ 뚜벅뚜벅, 청소년 자치 학교 [세상읽기]수정 2025-02-12 19:13 등록 2025-02-12 18:49 클립아트코리아 이병곤 | 건신대학원대 대안교육학과 교수 현실에서 이런 학교가 가능할지 마음속으로 그려보자. 초등 5학년에서 고교 3학년 사이 아이들이 함께 배운다. 이들 대부분은 각자 다른 공교육 학교에 재학 중이다. 학생이 배움을 주도하고 ‘길잡이 교사’는 협력한다. 활동 시간대는 방과후, 주말, 방학 때다. 전체 참여 규모는 300명 안팎이다. 신기하게도 가능하다. 꿈(夢)이 이뤄지는(實) ‘몽실학교’. 2014년, 경기도 의정부시에서 싹이 텄다. 의정부여중 김현주 선생의 헌신적 실천에서 비롯됐고, 여러 마을교육 실행가들이 협업하면서 지속됐다. 우리나라 최초의 ‘청소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