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읽다

숨바꼭질, 정진영 *****

닭털주 2026. 3. 13. 15:07

숨바꼭질, 정진영 *****

 

전세금~ 고향 신문사 편집기자에서 서울 소재 신문사로.

반지하 투룸 빌라를 낮은 가역으로- 어머니 유산, 6년전 어머니는 자궁암 4

시세 4000만원 안팎, 서울 서대문과 아현역 사이. 5천으로, 4층 빌라 원룸.

임대인 동갑나이, 건물는 원상복구 비용이 보증금 천만원보다 더 들었다고.

0.4%20만원 복비. 40만원 요구

단독주택 3개 이하, 다세대주택은 4개 이하, 건축법상.

근생= 근린생활시설

근생처럼 주거용이 아닌 부동산 수수료는 0.9%

불법용도변경. 전세자금 대출은 없다. 월세나 보증금 저렴.

안전판이 없다.

편집기자 B. 신혼집 안방과 화장실만 우리 거고 나머지는 은행거 예요.

485. 70% 대출. 비트코인... 폭락, 1000만원

전세금 천만원 올려달라고해서 송금.

실수, 기사제목에 오타, 내포신도시를 내포신포시로.

대학동 분리형 원룸 전세로 갈려고 했으나,

전세금 돌려받지 못하면 계약금 날릴 판이다.

저들은 내 사정을 봐 주지않는데, 왜 나는 저들에게 질질 끌려다녀야 하는가.

같은 법이 누군가에게는 어렵게 적용되고 누군가에게는 쉽게 적용되는 현실이 억울했다.

이길 수 없는 숨바꼭질의 술래가 돼 소득없이 뛰어다닌 꼴이었다.

팍타 순트 세르반다- 계약은 지켜져야 한다

 

여자 7200 입금, 302호 보고 결정

내가 오년 가까이 머물렀던 공간이 거짓말처럼 사라졌다. 나는 이번 숨바꼭질에서 이긴 걸까, 진 걸까.

이 숨바꼭질에 끝이 있긴 있는 걸까.

'책을읽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공가> 空家 2022. 문학사상 12월호 이승우  (1) 2026.03.14
말하지 않는 책 김솔  (1) 2026.03.14
순간 접착제, 김의경  (1) 2026.03.13
겨울기도, 정용준  (1) 2026.03.13
귤락 혹은 귤실, 김성중  (1) 2026.0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