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읽다

인형초

닭털주 2026. 3. 20. 15:07

인형초

 

우리들은 눈부신 초록빛 새싹처럼 젊었다.

기코는 미즈토(청년)와 결혼하려고 했다.

기코, 네오 가드너, 신분 발설하면 안된다. 하이퍼 식물들의 음모 폭로하는 특수공작원

어여쁜 개양귀비,

미즈토는 풀이야. 콩과의 인형초,

인형, 자신의 넝쿨을 채찍처럼 움직일 수 있다.

 

기코와 미즈토는 하나의 인형초로부터 갈라진, 두 그루였다.

두 그루가 기코와 미즈코의 몸을 양분 삼아 자라고 있었다.

지하줄기 넝쿨을 인체에 꽂았고, 이즈코는 기코로부터 자라난 넝쿨에 걸려 인형초가 되었다.

가게 키요

 

스스로는 모른다.”

그러므로 기코 역시 자신이 당했다는 사실을 모를 수도 있지 않은가.”

 

어째서 반란식물 진압의 선두에 섰던 기코가 이렇게 식물들에 편승해서 희희낙락할 수 있는지, 나는 이해할 수 없네.“ ~

”아니야. 인간이 더 살아남기 위해, 너도 물이 돼보면 알 수 있어.“

 

가게기코가 기코와 미즈토를 연결하던 머리카락 넝쿨을 잘랐다.

 

나와 가게키요는 초록색 향기가 짙은 초원에 서 있었다. 완전히 식물이 된 기코와 미즈토가 뿜어내는 행복이 색과 향이 되어 감돌았다.“

”난 아직 인간으로 살고 싶어.“ ~

 

마지막 문장

두 개의 새싹이 된 기코와 미즈토가 웃는 것처럼 바람에 흔들렸다. 우리들은 아직 젊었다.“

 

식물기 호시노 도모유키 식물 소설집, 그물코, 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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