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에 300권을 말하다
사실 300권 모두를 열심히 읽은 건 아니다. 대체로 정말 푹 빠져 읽고 정리하면서 다시 읽었다.
말하자면 극히 일부 말하자면 300권 중 10여권 아니면 20여권? 모르겠다. 그게 뭐 거리 중요한가.
읽으면서 또는 읽고 나서 공책에 본문을 적거나 생각하는 걸 적었다.
마음에 드는 문장이나 중심문장을 옮겨 적거나 책 내용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는 내용을 메모한 거다.
그걸 다시 워드작업을 해서 정리했다. 말하자면 두 번 읽은 거다. 내 기억이 항상 그랬다.
읽고 정리하는 건 오랜 습관이다. 워드작업이 느리지 않아서 가능한 일이기도 하다.
2025년 4월 16일 삼산도서관에서 책을 빌리기 시작해서 2026년 4월 14일 책을 빌렸는데, 총 58회다.
그렇게 확인한 게 300권.
이걸 일일이 기록했다. 여러 이유가 있다.
자료로 활용하거나 등등.
내가 속한 전국학교도서관모임 권장도서목록모임에 글을 보내거나 할 때 도움이 되고, 내가 쓰고 있는 글에도.
기억력이 문제고, 정리해서 새로운 책을 발견하는 기쁨을 누리는 것도 그렇다.
책이 넘쳐난다. 모든 책을 읽을 순 없지만 가려서 읽어야 하는 건 맞다.
우연히 마음에 드는 책을 발견한 기쁨은 세상 무엇에도 비교할 수 없다.
책을 좋아해서 그런지는 모르겠다. 나이가 들어 책 말고 글 쓰는 것 말고 달리 기쁨을 ..
아무튼 그렇다.
그렇게 300권으로 오늘 하루 작은 행복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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