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호 학교를 사랑합니다: 자퇴 전날
일이 이런식으로 흘러가게 될지 정말 예상치 못했다.
아니, 자퇴라는데...... 이거 너무 간단한 거 아닌가?
이게 무슨 쿠팡 주문 취소도 아니고......
물론 내 잘못도 있었다. ~~~
담임선생님은 그런 나를 내버려둔 채 다시 교무실 쪽으로 걸어갔다. 나는 그런 담임선생님의 뒷모습을 바라보다가...... 나도 모르게 그쪽으로 뛰어가기 시작했다.
그게 나의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했다.
순식간에 담임선생님의 팔을 부여잡은 나는...... 거의 울먹거리는 목소리로 이렇게 말하고 말았다.
“선생님...... 저는 학교를 사랑해요.......”
<킬러문항킬러킬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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