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읽다

빙하는 우유맛, 서고운

닭털주 2026. 6. 4. 18:52

빙하는 우유맛, 서고운

 

첫문장

저 작은 손톱에 색이 참 많기도 하다. 해주는 민지의 알록달록한 손톱을 한참 들여다보았다...

민지를 봐 줄 여유가 생긴 건 끝을 알 수 없는 휴직때문이었다.

(선화가 민지를 봐달라고)

연구소 난임 전문연구원 선화

선화남편, 척추전문한방병원 대구분점.

휴직 전 해주는 글로벌 기업이 운영하는 창고형 대형마트에서 일했다... 파견직원이다.

해주는 친절사원이 되지 못하고 잘렸다.

어느날 우유맛 사탕을 받아 먹은 한 아이가 컥컥대며 발작을 했다... 해주는 아이의 부모 앞에 무릎꿇고 사죄를 한 뒤 200만원에 합의를 보았다.

민지는 금방이라도 다이빙을 할 것처럼 뾰족하게 서서 모두를 내려다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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