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명 중 두 명이 작가 된 글쓰기 모임이 있습니다마음은 어디에>, 이런 제목 어때요?>의 시초가 된 '마감재미'24.09.28 10:55l최종 업데이트 24.09.28 10:55l 김은경(yerisung) 일주일에 한 번 하는 글쓰기 모임이 있'었'다. 모임 멤버는 세 명인데 그중 한 명이 사는 지역이 달라 매주 온라인상에서 각자의 글을 나누었다. 인터넷신문 편집기자, 동네책방 주인장, 프리랜서 편집자. 이렇게 세 명이 말만 "써야 하는데, 써야 하는데…" 할 것이 아니라 제발 좀 쓰자고, 다만 혼자서는 나태해지기 일쑤이니 마감 시간을 정하면 뭐라도 쓰지 않겠냐며 만든 소모임이다. 뭐라도 쓰고 싶었던 '마감재미'의 경사 자고로 글을 쓰게 하는 최고의 장치는 '마감'이라는 것에 모두 입을 모았고, 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