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놀이 2

2022년 2월 12일 밤에 일기를 밤에 소설을

2022년 2월 12일 밤에 일기를 밤에 소설을 새벽에 아침에 소설은 나를 부르지 않았다. 아니 내가 소설을 부를 겨를이 없었다. 몇 번 시도했지만 그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일단 살고 봐야 했다. ‘소설을 쓰자‘ 합평모임을 3월이면 다시 시작한다. 몇 번 그만두려 했지만 전화를 받고 시작한 것 마무리를 지어야 했다. 겨우 시작날을 잡았다. 두 선생님만 수고했다고 답글을 달았다. 아무튼 다시 소설을 써야 했다. 책상 위에 붙여놓았던 공모전 소식은 떼서 서재에 붙였다. 밤 10시가 넘어서 다시 소설을 불렀다. 첫 문장부터 문제였다. 2년전 소설이다. 다시 고쳐야할 것 같았다. 몇 줄 고치다 고민했다. 소설은 푹 빠져야 가능한데. 북큐레이션 도서선정준비작업... 어느 정도 준비를 했으니까. 그래서 가능하..

창작놀이 2022.02.12

2022년 2월 3일 요즘 북큐레이션에 푹 빠졌다

2022년 2월 3일 요즘 북큐레이션에 푹 빠졌다 그때 그랬던 것처럼 북큐레이션에 열심히다. 내 서재에 있는 책들을 살피고 살펴서 3권 남짓 주제에 맞는 책을 고르고 다시 살핀다. 일단 목록에 넣고 책들에 대한 정보를 파악한다. 그리고 읽는다. 쉽지 않다. 가장 중요한 60더하기 어른들이 읽을 수 있느냐에 달렸다. 그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책이어야 했다. 홈페이지에 올리려면, 그들이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이어야 했다. 작년엔 11편 정도 열심히 올렸다. 올해도 그래야 할 듯. 60+ 책의 해, 올해는 아니어도 이것만은 계속한다고 한다. 그렇다. 그래야 한다고. 2월에 끝나는 것이 아니라 계속한다고. 그래서 나도 계속 책을 고르고 읽어야 한다. 어느 정도 자리가 잡히면 소설습작에 들어갈 것이다.

창작놀이 2022.0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