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월 서유럽을 다녀와서 2009년 3월 책을 냈다. 그때는 내가 전국학교도서관담당교사 서울모임 대표를 할 때다. 기획하고 준비를 이끌고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위스를 다녀왔다. 10명 샘들이다. 참 사연이 많았다. 유럽도서관을 샘들이 처음 소개하는 일이어서. 우여곡절 끝에 책을 냈는데, 프롤로그를 쓰게 되는 고통까지 맡았었다. 이때부터 도서관여행 사진을 찍기 시작해서 앞으로 4권의 책 모두 사진을 담당했다. 표지사진은 프랑스 성마리 학교인데..... 이 사진도 사연이 많았다. ‘모두를 위한 교육’을 찾아 떠난 여행. 현장 교사들의 눈에 비친 유럽 도서관 이야기 속에서 우리 도서관과 독서 교육의 미래를 함께 꿈꾸어 본다. 선생님들이 유럽 도서관으로 간 까닭은? 나날이 황폐해져가는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