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쓰다 3

유럽도서관에서 길을 묻다

2008년 1월 서유럽을 다녀와서 2009년 3월 책을 냈다. 그때는 내가 전국학교도서관담당교사 서울모임 대표를 할 때다. 기획하고 준비를 이끌고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위스를 다녀왔다. 10명 샘들이다. 참 사연이 많았다. 유럽도서관을 샘들이 처음 소개하는 일이어서. 우여곡절 끝에 책을 냈는데, 프롤로그를 쓰게 되는 고통까지 맡았었다. 이때부터 도서관여행 사진을 찍기 시작해서 앞으로 4권의 책 모두 사진을 담당했다. 표지사진은 프랑스 성마리 학교인데..... 이 사진도 사연이 많았다. ‘모두를 위한 교육’을 찾아 떠난 여행. 현장 교사들의 눈에 비친 유럽 도서관 이야기 속에서 우리 도서관과 독서 교육의 미래를 함께 꿈꾸어 본다. 선생님들이 유럽 도서관으로 간 까닭은? 나날이 황폐해져가는 교..

책을쓰다 2022.02.06

학교도서관에서 책읽기

2005년 10월 10년 전에 처음으로 다른 4분 샘들과 함께 쓴 책이다. 아직 초보 글쓰기였지만. 글쓰기를 배우는 과정으로 알고 매주 토요일 백화현 샘을 만나서 배웠다. 글쓰기를 전공으로 했지만, 실제 출판은 어렵다는 것을 깨닫는 과정이었다. 체계화된 독서교육 프로그램이 없는 상황에 문제의식을 가진 학교 교사들이 모여 현장에서 실천하고 다듬은 독서교육 지침서. 지은이들은 공교육과 책 읽기가 만나는 지점에서 독서교육을 고민하며, '모두를 위한 교육' 방법의 하나로 독서교육을 강조한다. 이 책의 중심을 이루는 '36차시 단계별 독서수업'은, 학교에서 수업 시간을 활용하여 할 수 있는 수업 모형이다. 책에 대한 흥미를 이끄는 1단계 '읽고 싶은 마음 다잡기'에서, 책 내용을 제대로 이해하는 '중심 생각 끌어..

책을쓰다 2022.02.05

사진아 시가 되라

이 책은 내가 혼자 지은 첫 단행본이다. 첫 책이다. 얼마나 감격했는지 모른다. 어쩌면 책과 함께 한 내 삶의 첫출발이기도 하다. 북미도서관을 다녀와서 책을 낸 2권의 책과 함께 나의 책이 나온 것이다. 그때 기억으로 백화현 샘이 나를 위하여 케이크까지 준비해주셨다. 정말 고마웠다. 북미도서관 관련책은 함께 쓴 책이지만 이 책은 남달랐다. 이후 ~~ 아직도 이 책으로 시관련 강의를 좀 다니기도 했다. 작년까지는 올해는 아직 2012년도는 그렇게 특별했다.

책을쓰다 2022.0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