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놀이

작은 연못 수선화

닭털주 2025. 5. 20. 11:47

 

 

매주 두 번 양주중학교에 간다.

조금 시간이 남으면 정원을 거닌다. 

그중 가장 좋은 곳은 작은 호수다. 아니 연못이다.

그곳에 수선화가 피었다. 호숫가다.

이런 호수와 연못을 헷갈렸다. 호수는 커야 하는데......

 

그곳에 가면 그곳에 앉아 잠시 생각에 잠긴다.

이런 공간이 학교에 있다는 게 너무 좋다.

 

2025. 5.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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