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측 가능한 사회를 만드는 믿음 [포토에세이]
윤운식기자
수정 2025-05-26 18:54 등록 2025-05-26 17:21
대낮 도로를 달리다 깜깜한 터널에 들어오면 더 어둡게 느껴진다.
항상 그랬듯이 자동차의 라이트를 켜고 흔들리는 불빛을 보면서 따라가다 보면
어느덧 터널의 끝에서 암흑을 밀고 들어오는 햇빛이 보이게 된다.
어둠을 통과하리라는 예측은 끝이 있다는 믿음 때문이다.
신뢰는 사회를 유지하는 힘이다.
윤운식 선임기자 yw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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