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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볍게 살고 싶어서 [서울 말고]

가볍게 살고 싶어서 [서울 말고]수정 2024-07-07 18:43등록 2024-07-07 18:28  클립아트코리아  김희주 | 양양군도시재생지원센터 사무국장  ‘로컬을 바꾸는 시간’이라는 행사의 강연자로 경북 상주시에 다녀왔다. 양양에서의 삶을 책으로 쓴 덕에 지역의 행사에 종종 초대받는다. 특산품이 곶감인지 참외인지 헷갈리는 상주(곶감이다. 참외는 성주의 특산품)처럼 처음 가 보는 지역일 때도 있다. 지역살이에 대한 이야기를 하러 가다 보니 그 지역에 대한 사전 조사를 하는데, 인구수와 면적을 살펴보면 몰랐던 사실을 알게 된다. 상주는 인구가 약 9만 명인데, 면적은 1254.64㎢로 매우 넓다. 이 면적은 서울의 두 배 정도이다. 넓은 면적으로 인해 경상북도 시 중에서 가장 인구 밀도가 낮다. 그..

칼럼읽다 2024.07.08

노인을 어떻게 정의할 것인가?

노인을 어떻게 정의할 것인가?입력 : 2024.07.08 09:55조효진 한국상담심리학회 고령화사회와 심리상담 위원회 위원 (성신여자대학교 교수)  고령화 시대의 노인 연령의 적절성과 패러다임의 변화 한국인의 기대수명은 1970년 62.3세에서 2022년 82.7세로, 지난 50년간 약 20년이 증가했다. 60세까지 살면 오래 살았다고 여겨 잔치를 벌이던 시절, 평균 수명이 40~50대였던 것을 생각해보면 우리는 마치 인생을 한 번 더 살 수 있는 행운을 얻은 것 같다. 이제 곧 100세 시대가 도래하고 일부 사람들은 기대수명이 120세에 이를 것이라고 예측하는 가운데 우리가 생각하는 노인의 기준은 과연 몇 살부터일까? 사실 노인을 중년과 구분하는 기준은 연금 수급, 복지 혜택의 대상 연령을 지정하는 것..

칼럼읽다 2024.0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