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볍게 살고 싶어서 [서울 말고]수정 2024-07-07 18:43등록 2024-07-07 18:28 클립아트코리아 김희주 | 양양군도시재생지원센터 사무국장 ‘로컬을 바꾸는 시간’이라는 행사의 강연자로 경북 상주시에 다녀왔다. 양양에서의 삶을 책으로 쓴 덕에 지역의 행사에 종종 초대받는다. 특산품이 곶감인지 참외인지 헷갈리는 상주(곶감이다. 참외는 성주의 특산품)처럼 처음 가 보는 지역일 때도 있다. 지역살이에 대한 이야기를 하러 가다 보니 그 지역에 대한 사전 조사를 하는데, 인구수와 면적을 살펴보면 몰랐던 사실을 알게 된다. 상주는 인구가 약 9만 명인데, 면적은 1254.64㎢로 매우 넓다. 이 면적은 서울의 두 배 정도이다. 넓은 면적으로 인해 경상북도 시 중에서 가장 인구 밀도가 낮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