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장’ 김건희와 안상수의 망언 홍경한 미술평론가·전시기획자 문화민주주의실천연대 소속 예술인들이 지난해 11월 4일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블랙리스트 예술인 시국선언 5주년 선언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있다. 김창길 기자 소위 ‘거장’이라 불리는 이들의 공통점은 자신에게 부여된 예술적 재능으로 동시대 인간 조건과 진실한 삶에 대해 탐구하며, 독창적인 예술작품을 통해 우리가 함께 고민해야 할 공존의 문제를 논했다는 데 있다. 선한 영향력을 담보한다는 점에서도 분모가 같다. 박수근이 그랬고, 장욱진이 그랬다. 지금도 많은 이들에게 사랑과 존경을 받는 백남준과 봉준호, BTS도 마찬가지다. 김건희는 사업가다. 외국 유명 작가들의 작품을 소개하는 전시를 통해 수익을 추구해온 이다. 대형 상업전시를 기획하는 회사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