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 쇼리스가 가르쳐준 희망의 인문학 [세상읽기]수정 2024-05-01 18:41 등록 2024-05-01 18:19 2006년 얼 쇼리스 선생 방한 때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개최된 초청 세미나 모습. 왼쪽부터 고병헌 성공회대 교수, 쇼리스 선생, 노숙인다시서기지원센터 센터장인 임영인 대한성공회 신부, 필자 이병곤(당시 광명시평생학습원 원장). 광명시평생학습원 제공 이병곤 | 제천간디학교 교장·건신대학원대 대안교육학과 교수 ‘노동한테 이겨먹기 위해/ 내가 제일 가엾다는 생각 하나로/ 누구 하나 미워할 필요 없이도// 간신히 스스로 아름다워지는 날’(전욱진, ‘휴일’ 중에서) 유튜브에서는 ‘쇼츠’가 강자라 한다. 나의 대학원 강의 쇼츠는 시다. 늘 시를 앞세워 시작한다. ‘휴일’은 노동절에 맞춰 골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