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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도 아닌데... 수능 필적확인 문구 따라 써봤더니

수험생도 아닌데... 수능 필적확인 문구 따라 써봤더니"넓은 세상에서 큰 꿈 펼쳐라"... 수험생 여러분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24.11.15 12:23l 최종 업데이트 24.11.15 12:23l 유영숙(yy1010)  어제는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었다. 우리 집에는 수능 보는 고3 학생이 없는데도, 수능일이 가까워지면 늘 매사 긴장이 된다. 아마 자녀를 둔 우리나라 부모라면 누구나 그럴 것이다. 나도 매년 수능일이 가까워지면 수험생 엄마 마음이 된다. 올해는 함께 글 쓰는 지인의 자녀들이 수능시험을 많이 보는 해이기에 나까지 더 긴장되었다. 우리 집은 큰아들은 수시에 합격하여 수능을 보지 않았다. 둘째 아들은 수능 시험을 봤는데, 아직도 수능 보던 그 날이 얼마나 추웠는지가 기억날 정도다. 그날 오..

칼럼읽다 2024.11.16

트럼피즘의 유령 [김누리 칼럼]

트럼피즘의 유령 [김누리 칼럼]수정 2024-11-13 09:28 등록 2024-11-13 07:0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가 미국 대선 다음날인 지난 6일(현지 시각) 플로리다주 웨스트팜비치 컨벤션센터에 나타나 지지자들을 손으로 가리키고 있다. 웨스트팜비치/로이터 연합뉴스  김누리 | 중앙대 교수(독문학)  하나의 유령이 세계를 떠돌고 있다. 트럼피즘의 유령이다. 전세계의 정치인과 관료가 긴장하고, 온 세상의 억만장자와 투기꾼이 흥분하고 있다. 파시스트와 국수주의자도 덩달아 허황된 꿈을 꾼다. 트럼피즘의 유령은 참으로 불가해하고 신비롭다. “불과 4년 전 패배가 확정된 선거를 뒤집으려고 시도한 죄로 유죄 판결을 받은 범죄자가 어떻게 7200만 미국인의 표를 얻을 수 있었는가.”(니나 흐루..

칼럼읽다 2024.1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