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다이어리를 샀습니다, 천 원짜리입니다 꼭 비싼 다이어리여야만 할까... 나를 지탱하는 4개 주제를 떠올렸다24.12.27 15:41l최종 업데이트 24.12.27 15:54l 최은영(christey) 연말마다 다이어리 광고가 흔해진다. 모 커피 프랜차이즈의 다이어리를 얻기 위해 그 카페 음료만 열심히 먹기도 한다. 새해 다이어리를 받기 위한 '프리퀀시'를 당근에서 거래하거나 단톡방 품앗이로 채우는 일도 주변에서 자주 본다. 만 원짜리든, 오만 원짜리든, 카페 굿즈든, 다이어리를 사고 얻는 사람들의 마음은 다 같다. '내년부터는 다이어리를 진짜 잘 써봐야지.' 이 마음이다. 잘 쓰려면 구성도 좋아야 하고 디자인도 내 마음에 쏙 들어야 한다. 저절로 신중해질 수밖에 없다. 나를 지탱하는 4개의 기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