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0년도 출간되어 아직도 아마존에서 팔리는 책 길버트 하이트가 쓴 (아침이슬)을 읽고 23.11.15 09:16l최종 업데이트 23.11.15 09:16l 김홍규(plataux) ▲ 책 표지 길버트 하이트(Gilbert Highet)가 1950년에 쓴 책 표지이다. ⓒ 아침이슬 쉬운 내용인데 유독 읽기 어려운 책이 있다. 길버트 하이트(Gilbert Highet)가 쓴 도 내게 그런 책이었다. '뼈를 때리는' 문장을 만날 때마다 한참을 꼼짝하지 못했다. 지난 교직 생활이 떠올라 읽던 책을 여러 번 덮었다. 다음 인용 문장들도 내 심장과 뇌를 오랫동안 붙잡아 두었다. "가르침이란 극히 미묘한 것이다." (책, 17쪽) "기억하라, 학생들은 그것을 아주 단번에, 너무도 민감하게 알아차린다는 것을"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