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에 온 지 10일째.
양산으로 이사 온 지는 9일째.
하루 전날 왔고 다음날 이사짐을 내렸다.
2025년 3월 21일이다.
3월은 가장 바쁜 날이다.
이사를 하면 프리랜서도 바쁘다.
책장 정리를 하다보니 노을을 볼 겨를이 없었다.
이제 서재도 일단 자리를 잡았다.
토요일 소주 한 잔 아니 소주 몇 병을 마시기 위해 집을 나섰다.
육교를 건너면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로 가서 고기와 술을 산다.
저녁 6시 30분 육교를 지나는데 노을이 지고 있었다.
찔끔내린 비, 다음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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