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군 군영 터로 들어가는 대통령 집무실 [김종성의 히,스토리] 용산이라는 땅의 역사적 의미 서울 용산 국방부 자리가 대통령 관저로 적절하지 않다는 이의 제기들이 나오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가 용산 이전을 공식화한 직후인 3월 22일에는 용산구 향토사학자인 김천수씨의 연구 결과가 언론에 소개됐다. 그날 발행된 기사 '윤석열이 찜한 용산 언덕, 원래 공동묘지였다'는 "국방부 부지 자락 언덕은 사방이 무덤 자리"였다고 보도했다. 일본이 군사기지를 조성하면서 공동묘지를 없애버린 지역에 대통령 관저가 들어가게 됐다는 것이다. 국방부 자리는 총독관저 터와 500미터밖에 떨어지지 않았다. 이에 대한 황평우 문화유산정책연구소장과 이순우 민족문제연구소 책임연구원의 이의제기도 있었다. 4월 8일 자 '일제 총독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