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삶이 가장 위대한 삶이다 존 윌리엄스의 를 읽고 23.09.25 09:01l최종 업데이트 23.09.25 10:14l 김은미(woori74) "사는 모습은 달라도, 우리는 누구나 스토너이다." 존 윌리엄스의 는 어떻게 보면 특별할 것 없는 한 남자의 삶이 담긴 소설이다. 출간 후 50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들의 가슴에 파고들어 감동을 주고 있다. 스토너는 시골에서 농사를 짓다가 농업을 제대로 배워보기 위해 대학에 진학한다. 부모님의 제안이었다. 농업을 공부해 고향으로 돌아갈 계획이었던 스토너는 아처 슬론 교수의 영문학개론 수업에서 우연히 셰익스피어의 소네트를 접하고 인생의 항로를 재정비한 후 교육자로서의 삶을 살아가기로 결정한다. 그 이후 사랑하는 여인을 만나 결혼을 했지만 그의 결혼생활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