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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번째 월간 상태책 소식지 -2025년 4월호- 다시 도서관으로

43번째 월간 상태책 소식지 -2025년 4월호- 다시 도서관으로 2025. 4. 30 다시 도서관으로 2025년 4월 6일 오랜만에 공공도서관에서 책을 빌렸다. 당진 우강 소들빛작은도서관에서 시집을 빌리던 이후 처음이다. 그곳에서 수업이 있어서 수업하러 갔다가 빌리곤 했다. 당진시립중앙도서관은 집에서 50여분 걸어가야 해서 쉽지 않았다. 3월 21일 양산으로 이사해서 서재 정리를 하고 어느 정도 자리를 잡으면서 집 맞은편에 있는 양산시립삼산도서관에서 책을 빌리기 시작했다. 집 앞 동산초등학교에서 큰길을 건너 5분 거리에 도서관이 있다. 작년 1월에 개관했다. 용인 보라도서관에서처럼 대출일기를 쓰기 시작했고, 이제 소식지를 다시 만들려고 했다. 순전히 내 독서이력을 관리하기 위해서다. 아참, 한 가..

책소식지 2025.05.16

차이는 손이 아닌 발에 있다

차이는 손이 아닌 발에 있다 수정 2025.05.14 20:15 이은희 과학저술가 인간을 인간답게 만드는 신체적 특성 중 하나는 도구를 만들 수 있는 손의 존재이다. 우리는 손으로 수없이 많은 것을 만들고 가꾸고 다듬어왔다. 발로는 그런 걸 할 수 없다. 엄청나게 서툰 결과물을 접할 때 “발로 만들었냐”며 비꼬는 건 그 때문이다. 여기서 흥미로운 사실은, 사람의 손은 해부학적 구성이 발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이다. 손가락과 발가락 개수는 물론이고 손가락과 발가락을 구성하는 뼈의 수도 14개로 동일하다. 손바닥과 발바닥에는 각각 5개의 뼈가 있으며, 이들은 다시 여러 개의 뼈들이 어우러져 커다란 관절을 구성하는 손목뼈와 발목뼈들과 맞물린다. 손목뼈가 8개인 데 비해 발목뼈는 7개로 하나가 적을 뿐 손..

칼럼읽다 2025.05.16

소설 쓰기는 솔직히 괴롭기도 하지만 그만큼 정말 짜릿하고 재밌어요

소설 쓰기는 솔직히 괴롭기도 하지만 그만큼 정말 짜릿하고 재밌어요. 절대 제 마음대로 되지 않아서,마지막엔 예상 못 한 곳에 도착해 있는 게 너무 매력적이거든요. 강보라 작가 들어가며 뜻한 대로 흘러가지 않는 이야기,그 불확실성에 기꺼이 이끌리는 사람.4월의 햇살 아래, 강보라 작가를 만나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Q. 만나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2021년 한국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했고, 대학 졸업 후에는 약 15년간 라이프스타일 잡지 업계에서 에디터로 일했습니다. 지금은 독립 에디터로 이런저런 프로젝트에 참여하면서, 소설도 함께 쓰고 있어요. Q. 제16회 젊은작가상 수상을 축하드립니다. 『바우어의 정원』으로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계신데요, 최근의 근..

책이야기 2025.0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