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꾼의 탄생과 농촌돌봄 입력 : 2023.11.02. 21:36 정은정 농촌사회학 연구자 은 30년째 농촌을 주제로 하는 KBS의 대표 장수프로그램이다. 인기 코너인 ‘청년회장이 간다’는 코미디언 손헌수씨가 승용차 ‘붕붕이’로 하염없이 버스를 기다리는 농촌 주민들을 집까지 바래다주며 현장 토크를 이어간다. 출연자는 마을에 도착해서는 농사일이나 간단한 집수리를 돕곤 한다. 이 코너에서 파생한 프로그램인 이 정규프로그램으로 2년 넘게 순항 중이다. 마을의 사정을 잘 아는 이장이나 부녀회장이 시급한 상황에 놓인 주민들의 일을 먼저 하도록 주선을 하는데, 주로 초고령 독거노인, 장애인 가족과 함께 사는 노부부,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주민들의 일을 출연진이 돕는 것이 프로그램의 고갱이다. 작업 내용은 몸이 아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