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근우의 리플레이 '전청조 말투' 고민 없는 소비…게을러진 한국 예능 ‘I am 절망한다’ 위근우 칼럼니스트 입력 : 2023.11.03 16:07 수정 : 2023.11.03 23:12 ‘yuji’같은 비판적 폭로와 풍자는 없고 말장난으로 남발되는 ‘I am’ 다들 작작 좀 하면 좋겠다. 사기꾼 전청조의 말투를 흉내낸 ‘밈(meme)’ 활용에 대한 얘기다. 최근 펜싱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남현희와의 사기 결혼으로 유명해진 전청조는 또 다른 사기 행각을 위해 어설픈 한영 혼용 말투를 사용한 게 알려지며 한 번 더 화제가 됐다. 재벌가의 숨겨진 3세, 의과대학 졸업, 뉴욕 유학파 컨설턴트 등 다양하고 그럴듯해 보이는 모든 프로필을 뒤섞어 자신을 소개하던 그는. 사기 대상에게 “OK.. 그럼 Nex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