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 부자 선언입력 : 2024.06.05 20:40 수정 : 2024.06.05. 20:41 서진영 로컬 씨, 어디에 사세요?> 저자 최근 유튜브에서 서비스되는 맛집 탐방 콘텐츠 또간집>을 꼬박 챙겨본다. 거침없는 캐릭터의 진행자가 쏟아내는 입담과 맛있는 음식을 먹을 때의 격한 반응은 눈길을 끌기에 충분하다. 그런데 온라인상에 차고 넘치는 맛집 탐방 콘텐츠 가운데 내가 유독 또간집>에 호감을 느낀 이유가 영상 자체의 재미 때문만은 아니라는 걸 몇편을 연이어 보면서 알아챘다. 진행자는 예고 없이 한 지역으로 나선다. 길에서 즉흥적으로 인터뷰를 시도한다. 맛있어서 최소 두 번 이상 가본 맛집을 추천받는다. 참인지 거짓인지는 영수증으로 가늠한다. 영상 끝에 그날 추천받아 방문한 서너 곳 가운데 ‘또 갈 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