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손흥민 사태의 진상과 허상 기자 김창금 수정 2024-02-21 00:20등록 2024-02-20 18:18 한국 축구대표팀의 핵심인 이강인과 손흥민의 다툼을 둘러싼 대중의 관심은 높다. 하지만 미디어의 취재력과 시선은 제한돼 있고, 팬들도 진상을 몰라 답답해한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의 검색 도구인 빅카인즈를 통해 ‘이강인’과 ‘손흥민’ 키워드를 입력하면 지난 일주일간 신문·방송 등에서 1069개의 기사가 검출된다. 기사의 연관어를 보면 둘의 소속 팀인 생제르맹과 토트넘이 두드러지지만, ‘주먹질’ ‘몸싸움’ ‘악플’도 검색된다. 선수 생명과 직결된 주먹질이나 몸싸움 이슈는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미디어는 실체에 접근하지 못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에서는 워낙 순식간에 일어난 사건이고, 선수마다 말이 달..